벌써 은평구로 이사온 지 2년이나 됐더라구...!

평생을 용인에서만 살다가 서울로 와서 처음엔 어색하고 낯설고 무서웠는데,

오늘같이 햇살이 따사로운 날에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다 보면 아기자기한 곳들이 참 많더라구 :)

요즘 내가 자주 방문하는 카페 3곳 소개할게!!

1. 새시로

요기는 역촌역에도 있고, 연신내에도 있어.

연신내점은 안가봤는데, 역촌점에 비해 비교적 매장이 넓은 것 같더라고!

한가한 시간에 방문해 책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기 정말 좋아.

날씨가 쌀쌀해졌으니까 메론우롱티 추천할게! 

2. 서리등커피부엌

여기도 내부가 크진 않지만, 혼자나 둘이서 가기 좋은 카페야.

가끔 댕댕이와 방문하시는 손님들도 많아서 기분도 좋아진다구!

브루잉커피도 맛있고, 밀크티도 많이 달지 않고 좋았어.

조금 출출하다면 꼭 오이샌드를 먹어봐, 내 최애거든!

3. 이룸커피프로젝트

불광역에서 조금 걸어야 하는 곳에 있어.

전체적으로 공간도 넓고 자리도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아서 참 좋았던 곳이야.

노트북 하나 챙겨서 작업하기 참 좋은 카페라고나 할까!

그리고 가끔 전시도 진행하더라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이용수칙이 따로 정해져 있으니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

좋았던 곳, 맛있는 곳은 널리널리 소개해야 된다고 배웠어ㅋㅋㅋㅋ

은평구 참 좋은 동네인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