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봄과 잘 어울리는 전시 '일상 온기'를 소개할게. 회화를 통해 일상의 따뜻함을 전하는 김지연, 박윤지, 이인혜 작가의 3인전으로 일상에서 마주하는 작은 순간들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을 만날 수 있어.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봄을 느낄 수 있을 거야.
김지연 작가는 달과 도자기 같은 전통적인 주제와 일상의 공간, 사람, 사물에 대한 사유를 유쾌하고 따뜻한 상상으로 풀어낸다. 유화 물감의 안료를 수묵의 형식으로 해석하여 맑고 깊은 느낌을 전달하였고, 여백을 살린 구성을 통해 영적이고 내면적인 표현을 작품 속에서 드러낸다.
박윤지 작가는 지나가는 풍경의 장면을 처음 마주했을 때 느낀 감정,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그 풍경과 작가가 대상에 대한 느낀 감각을 화면 안에 켜켜이 배치한다. 빛이 만들어내는 순간을 포착하여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라지고 잡히지 않는 무형의 대상에 작가의 심상이 더해진다.
이인혜 작가는 계절이 변화하는 순간을 색으로 인식한다. 온도, 빛, 냄새, 그리고 자연의 변화에 따라 바뀌는 색감을 회화 안에 녹여낸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물들의 인상, 여행지의 창문에 비치는 낯선 풍경들은 작가에게 색다른 에너지로 다가오기도 한다.
일상을 관찰하고 작품 속에 표현하는 방식은 작가마다 다르지만, 김지연, 박윤지, 이인혜 작가의 시선에는 공통적으로 따스함이 담겨있다. 평범한 일상의 대상물들이 작가의 선, 면, 그리고 색감과 만났을 때, 영원히 기억되는 순간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일상 온기”를 통해 조명해보고자 한다. 관람객의 일상에도 포근한 온기가 깃드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
< 갤러리이든 전시 소개 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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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봄과 잘 어울리는 전시 '일상 온기'를 소개할게. 회화를 통해 일상의 따뜻함을 전하는 김지연, 박윤지, 이인혜 작가의 3인전으로 일상에서 마주하는 작은 순간들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을 만날 수 있어.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봄을 느낄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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