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서점 #책방 #서울
🙌 놀러 온 에디터 소개
안녕! 나는 출판 편집자로 일하다 잠시 쉬고 있는 상츄야(@vmy8uvs). 책만큼 책이 있는 공간이 좋아 독립서점 탐방을 즐기고, 책보다 책이 있는 모임이 좋아 집에서 독서모임을 열기도 했어. 가장 사랑하는 장르는 시와 추리소설이야. 나는 책을 포함해 영화와 전시, 뮤직 페스티벌까지 모든 문화 예술과 축제를 사랑해!
훌쩍 나들이 가기 좋은 6월, 독립서점에 들러 느릿느릿 마음에 드는 책 한 권 골라보는 거 어때? 평일 내내 소란했던 마음을 가라앉히고 무언가에 집중하며 힐링하고 싶거나 바깥으로 향해 있던 삶의 초점을 내면으로 들여오고 싶다면, 조용하고 아름다운 서울의 독립서점들을 추천한다랭!
골라드립니다! 책방 지기들의 손때 가득한 큐레이팅 서점책
땡스북스 ㅣ 서촌그책방 ⓒ네이버 업체 사진
📙땡스북스
홍대만의 감각적이면서도 열린 분위기가 참 따뜻하게 드러나는 서점이야. 실제로 '홍대의 사랑방'을 지향한다고 해. 홍대가 갖는 다양성을 그대로 품어낸 큐레이팅을 볼 수 있어서 갈 때마다 이번엔 또 무슨 책을 새롭게 알아갈지 기대하게 돼. 특이하게도 쇼윈도에서 달마다 전시가 열리는데, 특정한 책이나 작가를 독자가 더 깊이 있게 알아가도록 매번 흥미로운 전시품들로 구성되니 놓치지 말고 꼭 둘러보랭!
📘서촌 그 책방
서촌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아담한 한옥 책방이자 내 최애 서점이야. 책방 지기가 직접 읽어본 책들 중 좋은 책만 까다롭게 엄선해 큐레이션 하기 때문에 진열된 책이 아주 많지도 않고 자주 바뀌지도 않아. 주로 국내 작가의 책을 판다는 점도 특징이야! 참고로 서촌 그 책방의 독서모임은 전국구에서 찾아올 정도로 인기라고 해. 이곳의 매력이 더 궁금하다면 독서모임을 꼭 기웃거려보랭!
한 길만 파지만 모두에게 열려 있어요, 장르 서점
위트앤시니컬 ㅣ 미스터리유니온 ⓒ각 업체 공식 인스타그램
📗시집서점 위트 앤 시니컬
혜화동의 작은 다락방 같은 시집 서점이야. 이곳에는 시집 속 시구를 필사해 볼 수 있는 '시인의 책상'과 가져온 책이나 구매한 시집을 마음껏 읽어볼 수 있는 '사가독서'란 공간이 존재해. 시에 입문하기 딱 좋다고 할 수 있지. 시를 좀 더 알고 싶다면 위트 앤 시니컬의 유료 시 낭독회를 추천해! 시 덕후들의 좌담회에 초대된 기분일 텐데, 낭독회가 끝날 때쯤엔 랭랭이들도 이미 시에 홀려 있을 거라 장담한다랭!
📕미스터리 유니온
신촌기차역 뒷골목에 비밀스럽게 위치한 추리소설 책방이야. 내게는 이곳이 셜록 홈스의 집, 베이커가 221번지 같달까. 왜냐면 어떤 방문자든 요청만 하면 취향에 맞는 추리 스릴러를 추천해 주고, 분명 읽었는데 제목을 까먹은 미스터리 소설도 귀신같이 찾아주는 사장님이 계시거든. 7평 남짓한 작은 책방이지만 전 세계 미스터리가 모여 있는 이곳. 모종의 사건 의뢰인처럼 혼자서 슬며시 다녀와보길 추천한다랭.
#독립서점 #책방 #서울
🙌 놀러 온 에디터 소개
안녕! 나는 출판 편집자로 일하다 잠시 쉬고 있는 상츄야(@vmy8uvs). 책만큼 책이 있는 공간이 좋아 독립서점 탐방을 즐기고, 책보다 책이 있는 모임이 좋아 집에서 독서모임을 열기도 했어. 가장 사랑하는 장르는 시와 추리소설이야. 나는 책을 포함해 영화와 전시, 뮤직 페스티벌까지 모든 문화 예술과 축제를 사랑해!
훌쩍 나들이 가기 좋은 6월, 독립서점에 들러 느릿느릿 마음에 드는 책 한 권 골라보는 거 어때? 평일 내내 소란했던 마음을 가라앉히고 무언가에 집중하며 힐링하고 싶거나 바깥으로 향해 있던 삶의 초점을 내면으로 들여오고 싶다면, 조용하고 아름다운 서울의 독립서점들을 추천한다랭!
골라드립니다! 책방 지기들의 손때 가득한 큐레이팅 서점책
땡스북스 ㅣ 서촌그책방 ⓒ네이버 업체 사진
📙땡스북스
홍대만의 감각적이면서도 열린 분위기가 참 따뜻하게 드러나는 서점이야. 실제로 '홍대의 사랑방'을 지향한다고 해. 홍대가 갖는 다양성을 그대로 품어낸 큐레이팅을 볼 수 있어서 갈 때마다 이번엔 또 무슨 책을 새롭게 알아갈지 기대하게 돼. 특이하게도 쇼윈도에서 달마다 전시가 열리는데, 특정한 책이나 작가를 독자가 더 깊이 있게 알아가도록 매번 흥미로운 전시품들로 구성되니 놓치지 말고 꼭 둘러보랭!
📘서촌 그 책방
서촌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아담한 한옥 책방이자 내 최애 서점이야. 책방 지기가 직접 읽어본 책들 중 좋은 책만 까다롭게 엄선해 큐레이션 하기 때문에 진열된 책이 아주 많지도 않고 자주 바뀌지도 않아. 주로 국내 작가의 책을 판다는 점도 특징이야! 참고로 서촌 그 책방의 독서모임은 전국구에서 찾아올 정도로 인기라고 해. 이곳의 매력이 더 궁금하다면 독서모임을 꼭 기웃거려보랭!
한 길만 파지만 모두에게 열려 있어요, 장르 서점
위트앤시니컬 ㅣ 미스터리유니온 ⓒ각 업체 공식 인스타그램
📗시집서점 위트 앤 시니컬
혜화동의 작은 다락방 같은 시집 서점이야. 이곳에는 시집 속 시구를 필사해 볼 수 있는 '시인의 책상'과 가져온 책이나 구매한 시집을 마음껏 읽어볼 수 있는 '사가독서'란 공간이 존재해. 시에 입문하기 딱 좋다고 할 수 있지. 시를 좀 더 알고 싶다면 위트 앤 시니컬의 유료 시 낭독회를 추천해! 시 덕후들의 좌담회에 초대된 기분일 텐데, 낭독회가 끝날 때쯤엔 랭랭이들도 이미 시에 홀려 있을 거라 장담한다랭!
📕미스터리 유니온
신촌기차역 뒷골목에 비밀스럽게 위치한 추리소설 책방이야. 내게는 이곳이 셜록 홈스의 집, 베이커가 221번지 같달까. 왜냐면 어떤 방문자든 요청만 하면 취향에 맞는 추리 스릴러를 추천해 주고, 분명 읽었는데 제목을 까먹은 미스터리 소설도 귀신같이 찾아주는 사장님이 계시거든. 7평 남짓한 작은 책방이지만 전 세계 미스터리가 모여 있는 이곳. 모종의 사건 의뢰인처럼 혼자서 슬며시 다녀와보길 추천한다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