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맛집/쇼핑]봄 기운 가득 머금은 봄나물 맛집 추천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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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산나물 #맛집


햇살 가득 따뜻한 봄의 기운을 맞고 돋아난 봄나물🌿 향긋하고 새콤한 미나리, 특유의 달달한 향이 좋은 냉이, 톡 쏘는 알싸함이 매력적인 달래 등 제각각의 향과 맛으로 입맛을 돋우어. 봄에만 즐길 수 있는 이 맛을 놓칠 수 없다랭! 다양한 나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봄나물 맛집을 소개할게. 시즌마다 정식 메뉴가 달라지는 정갈한 한식집부터 사찰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 향긋한 미나리를 듬뿍 넣은 파스타까지 봄나물 맛집을 모아봤어.


[경기 광주] 용마루

©네이버플레이스 방문자리뷰


백숙, 한정식 등 각종 맛집이 즐비해 있는 남한산성에 3대째 가업을 이어받아 더욱 특별한 곳이 있어. 바로 용마루야. 이곳에서는 시즌 한정으로 계절나물정식을 만볼 수 있어. 봄에는 4월부터 6월까지 주문 가능해. 계절나물정식은 봄기운 가득 담은 갖가지 산나물로 밥상이 채워져. 두릅순, 오이순, 명아주 나물 등 매주 새로이 돋아난 산나물을 갓따와 만든 신선한 나물 반찬과 이곳에서 직접 담근 된장으로 구수하게 끓인 된장찌개, 새콤하게 무친 도토리묵과 더덕무침까지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랭. 고기 한 점 없이 나오는 밥상이지만, 고기 없는 허전함을 느낄 틈 없는 맛있고 건강한 채식을 경험해 봐. 


[강원 원주] 농부가

©네이버플레이스 방문자리뷰


굽이굽이 산길 따라 들어가면 자연경관 좋은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농부가. 이곳은 6월~10월 그리고 11월~5월까지 맛볼 수 있는 메뉴가 달라지며, 지금 만날 수 있는 메뉴는 산야초 한정식이야. 애피타이저로 먼저 나오는 부드러운 사과 양갱으로 입맛을 돋우고 있으면 한상 가득 음식이 차려져. 쌈 야채 위에 동글동글 귀엽게 빚은 주먹밥을 올려주는 주먹 쌈밥과 주먹밥 안에 치즈를 넣고 튀긴 치즈볼 주먹밥을 수육을 비롯한 각종 밑반찬과 함께 즐겨줘. 여기서 끝이 아니야. 접시 위에 정갈하게 올려진 나물과 뽕잎 솥밥이 함께 나오는데, 들기름이 부어진 그릇에 함께 비벼 먹으면 꿀맛이랭. 솥밥은 2인 당 1개가 나오니, 1인 1솥밥을 원한다면 예약할 때 솥밥을 미리 추가하길 바라. 하지만 메뉴 가짓수가 워낙 많아서 이미 배불러 2명이서 솥밥 1개만 먹어도 충분하다고 해. 이곳은 예약 필수이니 방문 전 미리 전화하고 가랭!


[서울 연희동] 라아 (Raah)

©라아 인스타그램


서울 연희동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아. 조미료와 설탕을 쓰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서 양식도 속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야. 이탈리안 음식에 봄나물이 웬 말이냐고 할 수 있지만,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미나리 파스타야. 초록 초록 듬뿍 올려진 미나리 위에 한 송이 꽃잎을 올려 싱그러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미나리 파스타는 비주얼만큼이나 맛도 좋아. 관자, 새우와 함께 오일로 볶은 파스타 위에 미나리를 듬뿍 올려주는데, 미나리 향이 너무 강하지 않고 적당히 향긋해 맛이 아주 좋다고 해.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 가능하니 되도록 예약을 하고 가는 걸 추천해. 


[경기 남양주] 팔당 자연애

©네이버플레이스 업체사진


팔당 자연애는 향긋하면서도 바삭한 봄나물 전을 맛볼 수 있어. 대표 메뉴는 원조 밭미나리 전으로 밭미나리를 아낌없이 풍성하게 넣어 구웠어. 그 외에도 오직 제철에만 맛볼 수 있는 쑥 전, 냉이 전, 방풍나물 전도 있다랭. 반죽이 튀겨져 노르스름한 일반 전과 달리 이곳의 전은 한눈에 보기에도 푸릇푸릇해. 그 이유는 반죽은 최소화하고 원재료의 비율을 90% 이상으로 하였기 때문이지. 그래서 원래료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어. 이곳의 또 다른 대표 메뉴인 미나리 막걸리를 꼭 곁들여줘. 미나리를 100% 착즙하여 만든 막걸리로 새콤함과 향긋함이 구수한 전과 잘 어우러질 거야.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일찍 방문하길 바라.


[충남 공주] 신야춘추

©네이버플레이스 업체사진


신야춘추사찰음식 전문점이야. 흔히 사찰음식은 고기를 금하는 것으로만 알고 있지만, 마늘, 파 등 자극이 강한 오신채도 사용하지 못해. 그래서 조금 심심할 수 있지만, 재료 본연의 맛을 깔끔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사찰음식의 매력이야. 이곳은 맛있으면서도 아주 정성스러운 사찰음식을 경험할 수 있어. 샐러드부터 각종 밑반찬 하나하나에 정성이 안 들어간 게 없어. 오이 절임 틈에 파프리카와 깻잎을 돌돌 말아 장식한 것만 보아도 얼마나 디테일을 신경 쓴 곳인지 알겠지? 사장님께서 음식마다 설명을 잘 해주셔서 더욱 음식을 음미하기 좋다고 해. 한 타임 당 5팀까지 받고 있으니 미리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해. 


[강원 양양] 달래촌

©네이버플레이스 업체사진


몸과 마음을 달랜다는 의미를 가진 달래촌은 이름처럼 몸을 달래는 건강한 밥상을 만날 수 있어. 인공 조미료 없이 최소한의 조리로 만든 자연 밥상이지. 명품 보약 밥상, 명품 송이 밥상, 해독 약선 밥상 3가지가 대표 메뉴로 솥밥에 어떤 재료가 들어갔느냐에 따라 메뉴가 달라져. 돌솥밥을 중심으로 각종 산나물로 만든 반찬들과 청국장이 함께 나와. 특히 묵은지 메밀전에 새콤한 샐러드를 함께 싸먹으면 아주 별미랭. 이곳도 네이버예약으로 예약 가능하니 예약을 하는 걸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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